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바다 속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산호초들.
하지만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산호는 그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렇게 변해버린 산호초는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낸 채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산호초감시기구는 전 세계 산호초의 84%가 이런 백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역사상 가장 더웠고, 바다의 연평균 표면 온도는 20.8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호초는 온도 변화에 극도로 민감해, 해수 온난화에 크게 반응한다.
산호초가 사라지면 해양 생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
산호초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바다 폭풍의 에너지를 약화시켜주는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외면한 대가는 결국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것이란 경고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