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링핑룸에서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등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우선 새 정부 초대 총리로는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4선의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지명됐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과 당대표와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춰본 만큼 국정 운영에 있어 당과 국회를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대통령비서실장에는 대선 전략을 총괄한 3선의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고, 대통령실 안보실장으로는 민주당 위성락 의원이 발탁됐다.
대통령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이, 대변인으로는 이 대통령 경선캠프부터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합류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충직,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 이해도를 우선순위에 둔 인사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오전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취임 선서에서는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겠다"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념과 상관없이 유용한 정책은 사용하겠다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거라고 예고했다.
선거 기간 동안 강조해 왔던 가치들을 국민 앞에서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취임 선서 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늘 이 대통령 취임 선서는 간소하게 이뤄졌다.
공식 취임 행사는 '임명식'이란 이름으로 7월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