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전남 진도항에서 승용차에 일가족 3명을 태우고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홀로 탈출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새벽 전남 진도항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태워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혼자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어제저녁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해 아내와 아들들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인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