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개시
보령시는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시설을 구축하고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액화석유가스를 마을 단위...
▲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주교 군종교구장을 지낸 유수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가 28일 선종했다. 향년 80세다.
유 주교는 암으로 투병하다 오늘 오후 1시 15분쯤 병원에서 선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주교는 194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했다.
1980년 사제품을 받은 뒤에는 수원교구 세류동 본당 보좌신부, 마산교구 칠암동 본당 주임신부, 수도자 신학원 원장,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장,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작은형제회 본부 총평의원(로마) 및 동아시아협의회 회장, 정동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 수호자(사목 공동체) 원장, 서울 청원소 부원장 등을 지냈다.
그러다 2010년 제3대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유 주교는 군종교구장 재임 시절이던 2019년 경기 파주시의 JSA 경비대대 내에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성당'으로 알려진 JSA 성당을 새로 만들었다.
11년가량 교구를 이끌어 온 유 주교는 지난 2021년 2월 직무에서 사임해 원로 주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