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개시
보령시는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시설을 구축하고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액화석유가스를 마을 단위...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강한 봄볕에 시민들은 양산을 쓰고, 그늘을 찾는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강한 폭염이 올 수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한 상황.
세계기상기구도 온난화 추세가 더 심해졌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랐는데, 앞으로 5년 사이 적어도 한 해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확률이 8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확률이 매우 낮긴 하지만 전문가들이 이번 세기 중반쯤으로 내다봤던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이 5년 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처음 나왔다.
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가뭄 등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근본 대책인 온실가스 감축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란 게 세계기상기구의 진단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은 오는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제30차 총회를 연다.
각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고 탄소 감축 상황을 점검할 예정인데,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