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다 다시 1만 명대로 늘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자료를 보면, 어제(19일) SKT에서 KT와 LG유플러스 등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 1,498명으로 집계됐다.
해킹 사태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 1일 3만 8,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 15일에는 7,878명으로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 17일 다시 9,722명으로 반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