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엣눈북스출판사 엣눈북스는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 이탈리아어판이 스트레가상(프리미오 스트레가)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모 이야기’를 “고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동화로 독자들을 성장과 발견의 여정으로 이끈다”며 “문체가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작가가 실제 키우는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일러스트가 이야기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
스트레가상은 1944년 제정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최연주 작가가 수상한 라가체 에 라가치는 2016년에 신설된 아동·청소년 부문이다.
최연주 작가의 첫 그림책인 ‘모 이야기’는 고양이 모가 호기심으로 한밤중 집에서 나와 모험하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으로, 작년 볼로냐 라가치상의 우수상 격인 특별언급(Special mention)과 올해 소시에르상 ‘파시오낭 미니’(Passionnant MINI) 부문을 연달아 수상했다.
최연주 작가는 “첫 책으로 연달아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조금은 얼떨떨하면서도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내성적인 성격이라 평소 모험을 즐기지 않는데 모 이야기를 만들며 두려움을 떨치고 모험을 즐기는 모를 보며 스스로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