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뒤 몸 한쪽을 제대로 쓸 수 없는 60대 남성.
식사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보행보조로봇 덕에 조금씩 걸을 수도 있다.
몸이 불편한 고령자의 목욕이나 용변을 돕는 건 가족에게도 쉽지 않은 일,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돌봄이 조금은 수월해진다.
AI가 탑재된 이 로봇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준다.
우울감을 줄여주고 치매도 예방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전등을 켜주거나 통신망이 연결돼 있어 돌봄 로봇에 긴급 구조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돌봄 로봇 등 이른바 '에이지 테크' 산업에 3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 그러나 완전 상용화까지는 비싼 가격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