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병을 앓고 계신 선생님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그러다 1964년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기념하다가 1965년부터 교원 단체 중심으로 겨레의 참 스승을 본받자는 의미로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사직설’ 편찬, 출산 휴가 130일, 독서 휴가, 토지 세금 제도 여론조사 시작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국민 생각도 확인했다.
세종대왕은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 노비의 출산 휴가 7일을 130일로 늘리고, 아기를 낳은 여성 노비의 남편에게까지 30일의 휴가를 주었다.
이 같은 출산 휴가 정책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전국 백성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논·밭 세금 제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 ‘농사직설’ 편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8%가, 집현전 학사에 대한 ‘독서 휴가’ 정책에 대해서는 82.2%가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