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부결로 극적으로 후보 자격을 되찾은 김문수 대선 후보.
곧바로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덕수 전 총리는 즉각 승복 메시지를 냈다.
후보 등록 후 만난 두 사람 협력을 다짐하며 포옹도 했지만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한 전 총리는 실무 검토를 하겠다며 즉각 수락하진 않았다.
김 후보는 의원총회에 참석해 내홍 수습에 나섰다.
당 지도부와 갈등을 사과한다며 큰절을 했고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 후보는 이어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본격적인 선거 조직 가동에 나섰다.
후보 등록 마감일에 공식 대선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초유의 혼란 사태를 뒤로 하고 원팀을 강조하며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