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거의 100만 곳.
약 30초에 한 곳꼴로 폐업한 셈이다.
국세청 분석 결과, 창업 1년 생존율은 거의 80%.
10곳 중 2곳은 첫 해 고비를 못 넘긴단 뜻도 된다.
기간을 넓혀 3년 생존율을 살펴봤다.
꼴찌는 통신판매업, 즉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생존율 45%, 55%가 3년 안에 문을 닫았다.
분식점, 패스트푸드점이 최하위 3대 업종이다.
반대로 1위는 미용실.
펜션·게스트 하우스, 교습학원이 최상위 3대 업종이었다.
'전문성'이 생존율을 가른 걸로 보인다는 게 국세청 해석이다.
3년 생존율을 봤더니 제과점이 58%, 커피는 53%, 제과점이 더 높았다.
옷 가게(54.3%)와 화장품 가게(47.6%)를 비교하면 옷 가게가, 편의점(69.1%)과 식료품 가게(54.3%) 중에선 편의점이 더 생존율이 높았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560만여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