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대한불교조계종 30여 년 전 도둑맞은 뒤 미국의 한 미술관에서 발견됐던 불화 신중도가 반환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23일) 서울 종로구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예천 보문사 신중도 환수 고불식을 열고, 신중도를 공개했다.
1767년 혜잠 스님이 그리고 보문사 극락보전에 봉안돼 있던 예천 보문사 신중도는, 1989년 6월 다른 불화들과 함께 도난당했다.
그러다 2023년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미국 소재 한국문화유산 현황조사 과정에서 미국 시카고대 스마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조계종과 스마트미술관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말 조건 없는 반환이 이뤄졌다.
오늘 공개된 보문사 신중도는 불교의 대표적인 호법신 제석천과 위태천을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크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다른 신중도에는 없는 독특한 구성으로, 희소성이 있다는 게 조계종 설명이다.
보문사 신중도는 조만간 본래 소장처인 보문사로 옮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