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산줄기, 천산산맥.
아름다운 빙하는 중앙아시아 농업의 중요한 수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기습적인 폭염으로 빙하가 빠르게 증발하며 인근 농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중앙아시아 5개 나라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0도나 올랐다.
파키스탄 고산지대 사정도 마찬가지다.
기후변화로 눈이 적게 내리면서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
농부들은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았다.
바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인공 얼음탑 '스투파'를 만든 것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파이프를 통해 들어온 개울물이 공중으로 뿜어져 나가면서 차가운 공기 속에 얼어 얼음탑이 형성된다.
봄이 되면 이 얼음탑이 천천히 녹으면서 물을 공급하는 원리다.
현재는 20개 이상의 마을이 매년 겨울마다 스투파를 만들고 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농부들의 노력이 새로운 희망을 일궈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