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재판 시작 3분 전, 붉은색 넥타이를 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섰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간단히 인사한 뒤 취재진 쪽엔 눈길도 주지 않고 정면만 바라봤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형사재판 받는 모습이 언론사 취재로 사진·영상으로 남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엔 윤 전 대통령 측이, 첫 공판에 이어 연속으로 증인 출석한 조성현 수방사 단장과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을 상대로 반대 신문을 주로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냐고 증언의 신빙성을 파고들었다.
"'끌어내라' 지시가 가능해 보이느냐?"고 물었는데, 조 단장은 "불가능한 지시를 왜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시 말을 바꿔 "군사 작전상 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번에도 "있을 수 없다"면서 "왜 그렇게 지시했을까요? 잘 알고 계시는데"라고 반문했다.
변호인단은 조 단장의 검찰 진술과 탄핵 심판 증언, 형사 법정 증언이 서로 조금씩 다르다고 몰아세웠지만, 조 단장은 "전부 다 사실"이라고 맞섰다.
두 번째 재판에서 법정 모습은 일부 공개됐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입장해 취재진이 질문할 기회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