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오토바이 한 대가 남성들 앞에 멈춰선다.
괴한 한 명이 내리더니, 남성의 가방을 막무가내로 뺏기 시작한다.
남성들이 항의하며 다가서자, 총을 쏘고는 순식간에 달아난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 필리핀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이 2인조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다 관광객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도심에서 현지 거주 한국인 남성이 총격을 당해 숨졌다.
당시에도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소매치기를 시도해, 저항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필리핀 내 치안이 불안정해지면서 총기 강도 사건도 늘고 있다며, 관광객이나 현지 거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을 걷지 말고, 흉기를 소지한 강도에게 과도하게 저항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