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청년* 주거 다(ALL)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자립청년: 보호 종료 후 자립준비기간(5년)이 지난 청년
○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다.
<협약식 개요>
ㅇ 일시/장소 : ‘25. 4. 10.(목) 10:30 /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
ㅇ 협약대상 :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ㅇ 주요내용 : ▴자립청년 주거 다 지원 협약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초 1년, 최대150만 원)
▴중개보수(최대 30만 원), 주거생활비(월 10만 원, 12개월), 자립물품 구입비(최대 50만 원) 지원
□ 그간 정부나 지자체, 민간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이나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나, 자립준비기간 5년이 지나면 모든 지원이 종료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있었다.
□ 자립청년은 자립준비기간이 끝났어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여전히 기댈 곳이 절실한 20대 초반 청년으로, 이들은 특히 주거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어, 이에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주거비와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자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 후 경험한 가장 큰 어려움: 거주할 집 문제(26.9%), 돈 부족(23.2%) <보건복지부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
□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립청년 주거 다(ALL)多 지원」 사업은 시와 관계기관, 민간이 함께 고민해 자립청년의 주거문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는 것으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부동산 금융교육을 비롯해 주거대출, 중개보수, 주거생활비, 자립물품 구입비까지 주거에 관해 모두(ALL), 많이(多)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지원 대상은 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이자 지원사업(머물자리론)’을 신청하는 자립청년으로, 1인 최대 3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시는 임차보증금 대출과 대출이자 전액 지원(3.5%, 12개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중개보수(최대 30만 원)와 주거생활비(월 10만 원, 12개월) ▲부산은행은 자립물품 구입비(최대 50만 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과 사업 참여자 관리 등 자립청년이 온전한 주거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오는 5월부터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을 참조하면 된다.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대출이자 지원(머물자리론)> (2017~)
ㅇ 사업대상 : 주민등록상 부산거주 19~39세 이하 청년
- (소득) 본인 연 소득 6천만 원, 부부합산 1억 원 이하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ㅇ 지원내용 : 임차보증금 대출(최대 1억 원) 및 대출이자(2~2.5%) 지원
※ 청년 자부담 이자(1~1.5%) → 자립청년 자부담 없음(시 전액 이자 지원)
ㅇ 사 업 비 : 13.4억 원
□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자립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 활동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사회 전체가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자립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아울러, “우리시는 앞으로 자립청년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청년으로까지 확대해, 부산 청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한명 한명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