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31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5)에 참가해, 지역지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유럽 데이터 생태계 중심인 Gaia-X*와의 글로벌 실증 협력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 Gaia-X란? 유럽 주도의 신뢰 기반 데이터 공유체계, 기존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플랫폼은 데이터의 통로 역할만 하고 기업간 데이터 주권을 보장받는 데이터 거버넌스또한, 4월 2일(수)에는 독일 함부르크시 및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 산업 확장 및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지자체 최초의 Gaia-X 연계 실증 협력 사례로, 대구시가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과제 공동기획, ▲Gaia-X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하노버메세-대구 FIX 전시회 정례화,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구축 등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대구시와 지역기업이 실질적인 유럽 현지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내 중앙부처의 데이터 스페이스 공모사업에서 우위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증 이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FIX 2025(미래혁신기술박람회)도 적극 홍보하며 아마존, SAP,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은 단순 교류를 넘어 대구가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서 실질적 실증 협력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이다”며,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