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보령시는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5월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논농사는 기계화 작업으로 일손 부담이 줄었지만 여전히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은 관내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시기별, 상황별로 관리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여성 단독 경영 및 소규모 농가와 과수·채소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홍수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일손 돕기 추진 기간 내에 부서별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자체적으로 일손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1,163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81농가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참여기관·단체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041-930-760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41-939-9221)로 신청하면 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농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통해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