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소방대원들이 고스란히 온몸으로 맞는다.
이런 불길이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는 사람들, 산불진화대원들이다.
큰불은 헬기를 동원해야 하지만, 잔불을 정리해 민가 피해를 막는 건 이들의 몫이다.
산불이 나면 매번 직접 산을 오른다.
요즘은 하루에 많게는 대여섯 곳을 등반하는 셈이다.
저희가 이렇게 오솔길조차 없는 길을 십 분 가량 등반해서 이 곳에 도착했다.
실제 산불진화대원들은 작업을 위해 한 시간 씩 등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산불이 잡히지 않으면서 하루 네 시간도 채 못 자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언제 다시 출동할지 몰라 바닥에서 대충 한 끼를 떼운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산불진화대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고단함에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한숨 돌리는 동안에도 언제쯤 불길이 잡힐 지 진화대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