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주 금요일 오후 시작된 경남 산청 산불.
다음날 오전 한때 진화율이 70%까지 올랐지만, 오후부터 급격히 떨어졌다.
지형 때문에 골짜기에서 산꼭대기로 부는 '골바람'이 강하게 분 탓이다.
경북 의성 산불도 마찬가지.
많은 골짜기가 변화무쌍한 강풍을 만들었다.
발생 당일 오후부터 피해 면적은 급속도로 늘었고, 밤사이에도 산불은 멈출 줄 몰랐다.
특히, 산 정상 부근의 바람은 지면보다 3배 이상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로 발생한 열과 연기의 영향까지 받은 것이다.
고온에 바싹 마른 낙엽은 불쏘시개가 됐다.
지난 겨울 경북과 경남 지역은 관측 이래 각각 3번째와 5번째로 강수량이 적었다.
지난 18일 이후로는 아예 비가 오지 않았고, 평년보다 더운 날이 이어졌다.
습도가 낮아지며 경북 지역의 경우 낙엽의 수분 함량이 일주일새 절반 가량 떨어졌다.
이런 지형적 요인과 건조한 날씨는 내륙 지방에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산불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