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은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재계는 상법 개정을 반대하지 말라며, 공개 토론을 하자고 했다.
금감원 명의로 보도자료도 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는 '국제 표준'이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 제기된다'며 정부·여당을 겨냥했다.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13일에도 비슷했다.
여권과의 대립각은 이번 주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이 원장은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여권과 보조를 맞추더니, 상법 개정안 의결 이후 다시 방향을 틀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