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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액션플랜」 발표
  • 조기환
  • 등록 2025-03-10 1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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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5년까지 총사업비 3천억 원 규모, 4대 전략·10대 중점사업·23대 세부과제 마련


▲ 사진=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5+T(Textile)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총 3천억 원 규모의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한때 한국 경제 고도 성장기의 주역이었으나, 현재 취약한 원가 경쟁력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디지털 전환, 첨단산업용 섬유로 급변하고 있어 저부가가치 구조의 지역 산업구조를 첨단화·고도화하는 혁신적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대구정책연구원에서는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그 후속 조치로 대구시는 섬유패션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 빠르게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트렌드와 정부 정책기조(산업부,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2024.8월)>)를 반영함과 동시에 지역이 보유한 섬유 기반을 활용하고 대구혁신 100+1 산업구조 대개조의 기회를 살리는 등 대구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위기요인을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 데에 방향성을 두었다.

2035년까지 총사업비 3천억 원 규모로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❶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1,000억 원), ❷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 원), ❸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400억 원), ❹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500억 원)의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첫째,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대구 섬유패션산업과 5대 미래신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칭 ‘르네상스 추진단’)를 운영해 신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메가 R&D 프로젝트를 발굴·기획할 계획이다.

생체적합성 의료용 섬유, 자동차·UAM 핵심부품용 섬유, 커넥티드 스마트 홈 케어용 전자섬유, 신공항SOC 건설용 인프라 섬유 등 미래 핵심산업과 섬유를 융합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Tech융합소재 시제품 실증, 성능평가 및 인증 지원을 통해 소재 개발 초기 투자비용은 줄이고 사업화·기술자립화를 도와 신속한 신시장 창출을 도모한다.

둘째,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를 추진한다.

폐의류, 바이오/생분해 소재 및 친환경 염색가공 분야의 글로벌 초격차 그린섬유 원천기술을 개발해 순환경제 트렌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 의존형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인 한국형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그리고 ABB/로봇/Meta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조혁신 공정 전환으로 지역 전통 섬유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

더불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혁신을 위한 순환경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인증(Bluesign, GRS 등) 및 탄소 규제(탄소발자국, DPP 등)에 대응한 맞춤형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섬유패션 역량을 집결해 섬유패션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한다.

섬유산업 전(全) 스트림을 연계한 대구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슈퍼이벤트들을 개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파워풀 대구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디자인 창작공간 조성 및 신진 디자이너 챌린지 등을 통해 강력한 대구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 국제행사와 연계한 섬유패션 쇼핑페스타 개최,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글로벌 탑티어 섬유패션 전시회 참가·유치로 비즈니스 채널을 확장하고 기술·디자인·유통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끝으로, 융복합형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대구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과 연계해 Tech융합 및 패션Tech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5+T 수요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심 및 현장캠퍼스 조성, 해외 패션스쿨 및 글로벌 기업·선진 연구소 인턴십 등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융합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섬유패션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2035년까지 ▲5+T 핵심 선도기업(매출액 500억 원 이상) 25개사 육성(← 2022년 5개사), ▲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 원(← 2022년 3조 원), ▲5+T 융합산업 수출액 30억 불(← 2022년 8억 불), ▲Tech리딩 인재 1,000명(연간 100명) 양성을 목표로 세웠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섬유산업은 우리나라 5천만 국민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 준 산업근대화의 핵심 산업이다”며, “앞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 섬유산업을 다시 한번 부흥시키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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