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북한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보낸 것과 관련해선 “어떤 부분이 내란이고 범죄라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선관위는 이 같은 사실을 국정원으로부터 통보받고도 다른 국가기관들과 달리 점검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며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한 일부 점검 결과 심각한 보안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중앙선관위 전산시스템 스크린 차원에서 소규모 병력을 보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