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휴대폰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이달 2일부터 제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1단계로 ▲FAX민원 신청 ▲여권발급 결과 ▲민원서류 처리결과 ▲민방위대 비상훈련 응소 안내 ▲청내 직원 비상소집 등 8개분야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어 2단계로 3월 초까지 ▲농업재해 처리상황 ▲체납세금 납부 안내 ▲주?정차 과태료 안내 ▲가로등 민원접수 상황 ▲상?하수도 민원처리 ▲군의회 간담회 일정 안내 등 모두 30개 분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인?허가 등 기간이 정해진 민원에 대해 만기도래 사실을 미리 통보하는 등 질 높은 민원행정이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1천여만원을 투자해 업무 담당자가 3분 내에 500건의 문자를 정시에 보낼 수 있는 ‘Mobile SMS 시스템’을 갖추고 시험 가동을 모두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인력 및 예산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비스 분야와 이용자를 대폭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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