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헌법재판소는 내일(18일)과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변론을 추가했다.
내일 열리는 9차 변론기일에는 증거 조사와 함께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한 양측 입장을 듣는 시간이 2시간씩 주어진다.
20일 10차 변론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한 국무총리의 경우, 증인 신청이 한 차례 기각됐는데, 윤 대통령 측이 증인 신청 기각과 재판 진행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증인 신문에서는 계엄 당일 국무회의의 적법성이, 홍 전 차장은 '체포조 의혹'과 관련 조태용 국정원장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호 청장도 체포조 의혹에 연루돼 있는데 암 투병을 이유로 다시 불출석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고심 끝 추가한 신문인 만큼 헌재는 1시간 30분으로 정해진 증인 신문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고, 쟁점에서 벗어난 질문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첫 공판준비기일과 겹쳤다는 이유로 오는 20일 10차 변론기일의 연기를 요청했는데, 헌재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