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국민의힘은 자기 반성도 성찰도 없는 연설이라고 깎아내렸다.
이 대표가 내세운 '잘사니즘' 역시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소용 없을 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반응은 냉랭했다.
화려한 수사로 가득찼을 뿐, 자기반성과 성찰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 연설을 믿을 수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통합과 민생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탄핵과 특검에 골몰했고, 주 4일제 근무와 정년 연장을 제안하면서, 정작 노동개혁 관련 입법 활동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더 끌어올렸다.
이 대표 자신의 불체포 특권부터 포기하라며, 국민소환제 첫 대상은 이 대표가 될 거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극성 지지자를 동원해 정적을 제거하려는 거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소환제에 적극 찬성하며 국회 정치개혁특위 출범을 제안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주4일제 제안에 대해 자영업자에겐 날벼락이란 걸 고민한 거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