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법령집을 가져오라고 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한참 무엇인가를 논의했다고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검찰에 진술했다.
윤 대통령이 당시 김 전 장관에게 "병력이 부족했다"고 언급했다는게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군 관계자들의 말이다.
권영환 합참 계엄과장은 즉시 계엄을 해제하자고 건의했는데, 당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이 건의를 듣고 "일 머리가 없다"며 "그런 것을 조언할 게 아니라, 일이 되게끔 만들어야지"라고 했다는 진술을 검찰은 확보했다.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계엄사령관이었던 박 총장은 합참 결심지원실에서 20~30분 동안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비상계엄을 즉시 해제해야 한단 참모들의 건의가 이어졌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의 결심에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국회 의결부터, 계엄 해제까지의 3시간 반.
계엄 해제 의결 뒤 윤 대통령이 '추가 계엄'을 언급했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실제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