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 달 성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꼽았다.
비대위 출범 당시 과제였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때라고 했다.
탄핵 정국에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야권 실책에 대한 반사 이익이라고 해석했다.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한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경제 자유화를 우선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역대 대통령 수사와 국회의 줄 탄핵을 거론하며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개헌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 안팎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결정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정 선거 논란에는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권영세 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냐"며,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망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