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픽사베이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1일 화상회담을 한 가운데, 두 정상은 올해가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라면서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 구축을 함께 지지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이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화상회담이 1시간 35분 동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두 정상의 통화 날짜는 지난해 12월 합의된 것으로 그때는 미 대통령 취임식 날짜와 가깝다는 사실도 생각지 못했다"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는 관계 없이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이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내용을 푸틴 대통령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집권과 관련한 우크라이나 주변 상황과 양국의 대미 관계에 대해 논의했으며, 새로운 미 정부와 잠재적인 접촉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협상의 목표가 일시적 휴전이 아닌 항구적인 평화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또 트럼프 정부에서 적절한 신호가 오면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가) 러시아와 접촉하려는 시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리아 상황,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황 등 국제 정세도 다뤘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 함께 행동해왔고 대부분의 외교 정책 문제에 대한 입장이 비슷하거나 일치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