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충청북도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출생아 수는 7,639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 수 증감률이 ?7.7%를 기록했던 지난 2023년 유일하게 1.7% 증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증감률은 전년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저효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한해 증가하면 다음 해 감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충북도는 2023년 출생아 수가 큰 증가를 보였음에도 2024년 0.7% 감소하는 것에 그쳐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저효과와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른 출산 육아수당 0세 미지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출생아 수는 상반기 일시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 다시 증가하였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민선 8기가 시작되는 2022년 기준으로는 +0.8%로 인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3개 시도를 제외한 시도의 출생아 수는 줄었다.
한편, 2024년 3분기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0.76)보다 높은 0.9를 기록하며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인구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한국리서치에서 수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 방안으로 돌봄환경 개선과 더불어 출생수당 등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러한 주민 요구에 대응하고자 출생아 모두에게 조건 없이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전국 최초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출생육아수당 지급,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태교여행 지원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 추진으로 충북의 출생아 수가 타 시도 대비 여전히 많다”면서, “시군별 맘카페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기서 나온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체감도 높은 구체적 정책 대안을 2025년도 도정 저출생 육아 보육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합계출산율 1.0 달성을 목표로 결혼 장려ㆍ지원*,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안심 양육지원***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 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 100만원 지원, 결혼·출산 대출이자 지원, 작은결혼식 지원 등
**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超다자녀가정 1명당 100만원 지원, 다자녀가정 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
*** 인구감소지역 온라인교육·멘토링 지원, 임산부 모바일 서비스 지원, 100인의 아빠단 확대 운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