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는 4인 가족 기준 30에서 40만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4인의 경우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30만2천500원, 대형마트 40만9천500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6.7%, 7.2%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비싼 수준이다.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데, 다만 이 조사 결과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설 명절 대책'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