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열린 첫 고위당정협의회.
핵심 의제는 민생 경제 안정화였다.
당정은 먼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최대 엿새 간의 휴일로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내수 경기도 진작시키겠다는 것이다.
성수품 수급 대책 등 물가 안정을 위한 협의회도 오늘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해외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저가 수입산의 범람을 막기 위해 무역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가동한다.
미국의 보편 관세 부과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대외 경제현안간담회도 매주 열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미 소통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의 조기 안정을 위해 공석인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 등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최 권한대행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