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 3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
전국 39개 의과대학에 만 51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로, 최근 6년새 처음으로 만 명을 넘었다.
의대 입학 정원이 천오백 명 정도 늘었기 때문인데, 특히, 증원이 집중된 비수도권 의대에 많이 몰렸다.
충청권과 강원권 등이 큰 폭으로 늘었고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수시에서 못 채운 인원까지 정시로 이월되면서 의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4백 명 가까이 늘어 전체 경쟁률은 다소 떨어졌다.
의대 쏠림 현상의 여파로 서울대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 자연계 지원자 수는 줄었다.
정시 모집까지 마감되면서 의료계가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취소는 불가능해졌다.
이제 관심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다.
정부와의 협상을 이끌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압축돼 오는 8일 저녁 당선자가 결정된다.
결선 투표에 진출한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과 주수호 전 의협 회장 모두 강경파로 분류되는 만큼 새해에도 의정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