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어제 당 전국위원회에서 임명안이 최종 통과됐다.
취임식 대신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 일성은 비상계엄 사태 사과 였다.
권영세 위원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친 데 여당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국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잇따른 탄핵과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주문했다.
정치 복원을 위해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비대위원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지명직 비상대책위원은 선수를 안배해 임이자 최형두 최보윤 김용태 의원이, 사무총장엔 3선 이양수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오늘 공식 출범하는 '권영세 비대위 체제'는 앞으로 탄핵 국면에서 당 정비와 쇄신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