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470억 원 증가한 4,00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 충족, 기업 경영 안정성 강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
□ 2024년 융자 한도 상향, 자격 기준 완화, 지원 업종 추가 등 지원 정책 변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약 1,000억 원이 증가한 3,200억 원 규모의 추천 금액을 달성했으며, 1996년 제도 시행 이래 최초로 3,00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25년에는 자금 지원 규모를 추가로 확대했다.
□ 이를 기반으로 도는 2025년부터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 기업, 도 투자협약 기업 등 우대 기업 유형을 추가하여 도 역점 사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 또한, 일·가정 균형 지원 강화를 위해 육아유연근무지원자금을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가족친화기업지원자금 20억 원을 신설함으로써,
○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직원 복지 향상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을 확대하며, 젊은 세대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한편,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을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위기대응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각각 30억 원과 70억 원 신규 배정했다.
○ 이를 통해, 자연재해나 예기치 못한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핵심 주체”라며,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또한, “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 중심의 정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