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삼현초등학교(교장 김찬호) ‘교육복지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두 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등교맞이’ 행사와 느린우체통‘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카드 작성’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였다.
12월 19일(목) 진행된 등교맞이 행사에서는 교육복지동아리원들이 손수 준비한 간식 꾸러미를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다. 동아리원들은 “간식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간식을 받는 모습을 보며, 준비한 간식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큰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12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된 느린우체통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카드’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그 꿈과 목표를 카드에 적어 보관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자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고, 2025년 크리스마스에 그 카드를 열어보며 한 해 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되새기게 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를 운영한 오성아 교육복지사는“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연말을 기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특별한 시간이다. 동아리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고, 카드 작성 활동은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학교 커뮤니티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