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양평군이 그 동안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었던 관내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의 투입비용 전액을 양평군 재난기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알려왔다.
그 동안 제설 및 설해 피해목 제거 등 응급복구에 투입된 장비는 굴착기 등 470대와 인력 600여명으로 투입비용은 475백만원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긴급한 재난상황에 누구보다 신속히 대처해준 관내 77개 중기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경기 여건임을 감안하여 금번 투입된 인력과 장비대금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지난 폭설로 행안부로부터 약40억원의 사유재산 피해를 확정받았다. 피해액 49억원에 미치지는 못하여 국고지원은 받을 수 없지만, 경기도로부터 국고지원액 및 군비부담액 전부를 지원받았다고 전하며, 이번에 교부받은 재난지원금은 다음달부터 피해 확정된 개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와 별도로 군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생업을 위한 시설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시 인근 군부대 및 지역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