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김포로 성장해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기업하기 좋은 출퇴근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김포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업소통확대를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양촌산단 이전에 이은 큰 변화의 시작이다.
김포시는 장기적으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및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점차 변화시켜나가는 동시에, 김포골드밸리로 서북부 최대 산단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 하에 시는 기업의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기조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월 초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개선방안수립 구체화를 주문했다. 이는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물류비용감소, 인력채용증대 및 기업유치의 유리한 고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일차적으로 출퇴근 주요 정체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김포시는 기업인단체·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정담회를 통해 산단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고, 출퇴근 시간마다 현장을 점검하여 원인 파악 및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그 결과 교차로 진입 전 짧은 변속차로 때문에 발생하는 직진 및 좌·우회전 병목현상이 출퇴근 정체 요인으로 확인됐고, 김포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네 가지 방안을 수립 및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