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기온이 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지만,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
중국 내륙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오늘 밤,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온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파주 영하 12도, 제천 영하 10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에 머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동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도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