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노벨문학상 수상 다음날, 한강 작가가 국내 언론들과 만났다.
한강 작가는 번역가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벨재단이 요구한 분량 때문에 수상 소감에 담지는 못했지만, 번역가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직접 말하고 싶었다며 아쉬워했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28개 언어로 번역됐고 세계에 76종의 책으로 출간됐다.
한강 작가는 "앞으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이 번역되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마음을 번역가들에게 직접 전하기도 했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흰'을 스웨덴어로 옮긴 번역가들과도 이날 만난 것이다.
한강 작가는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기념사업'이 추진되는 데 대해서는 "책 속에 열심히 써놨으니, 그걸 읽는 게 가장 본질적인 것 같다"며 그 외에 바라는 점은 없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현지 시각 12일, 노벨상 낭독회로 수상자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