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든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84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어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계엄 선포는 위헌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마치고선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향해 행진했다.
민주노총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여당도 윤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고 집회를 열었다.
대학가에서도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홍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 곳곳이 동참했다.
5년 만에 학생총회를 소집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후속 행동을 논의했다.
오늘 오전엔 연세대와 고려대 등 10여 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