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지구에 204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자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지구(배수로 40.32㎞) 153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 38억 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38㎞) 13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 추진중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사전예방에 탄력을 받고 있다.
· 재해위험개선지구: 서성로(성산), 오조(성산), 남원(남원), 신효(효돈), 신흥(남원), 태흥2(남원),
신도2(대정)
·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수산2(성산)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군산(안덕), 하예(예래), 녹남봉(대정)
특히, 올해 적극적인 중앙부처 예산절충을 통해 2025년에는 금년도 국비 102억 원보다 43억 원이 늘어난 14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지구(안덕면 감산리) 급경사지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2개 지구(상하모, 월라봉)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 절충을 통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그 결과 2개 지구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대상지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 위험요인를 해소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