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젯밤 8시 55분쯤 띄운 풍선이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떨어졌다.
지난 18일 부양한 지 열흘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32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길 건너편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온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건물 형태의 주방용품 가게에서 오늘 자정쯤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인력 47명과 차량 20대를 출동시킨 소방 당국은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