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직업안정과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이건휘) 주관으로 지난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공주시 의당면 소재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됐다.
대회 지난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띤 기량 경쟁에 들어가는 올해 충남대회는 시계수리 등 25개 직종에서 선수 141명과 임원 140명, 자원봉사자 60명 등 모두 3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沈大平 충청남도지사는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흘리며 준비한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고 "참가자 모두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장애인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2급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