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임현택 전 회장 탄핵 후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공식 출범했다.
비대위에는 박형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 3명, 의대생 3명이 각각 합류한다.
비대위원 15명 중 40%가 전공의·의대생으로 채워진 것이다.
기존 의협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전공의 의대생들이 비대위 주축이 되면서, 앞으로 이들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형욱 위원장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도, 전공의·의대생 등 비대위원 의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진행 상황을 볼 때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협의를 위해선 정부가 먼저 '신뢰'를 보여달라며, 의대 증원 관련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또, 급격한 증원의 후유증은 10년 이상 이어질 거라며, 정부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주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 일정과 운영 방식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