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방향 지시등을 켜고 차로를 바꾸려던 차와 부딪친다.
좌회전을 하다가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부딪히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 교통사고지만, 알고 보니 모두 보험사기 일당이 저지른 고의 사고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1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2019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11개 보험사로부터 26차례에 걸쳐 3억 3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 A 씨는 중학교 동창생과 후배들을 끌어들여 범행한 걸로 파악됐다.
이들 일당은 경미한 접촉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은 사고 한 건당 평균 천만 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았고, 많게는 3900만 원까지 타낸 걸로 조사됐다.
경찰은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