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제주도 남쪽 바다 바닷속이 마치 눈에 덮인 듯 하얗습니다.
조류에 살랑거리는 하얀 물체는 아열대 바다에 사는 큰산호말미잘과 호리병말미잘입니다.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바닷속을 빼곡하게 뒤덮을 정도로 급증했다.
천혜의 수중 비경을 품은 천연보호구역 범섬에는 짙은 갈색의 터줏대감, 자리돔은 온데간데없고,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만 가득하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무리가 떼 지어 다닌다.
암반엔 하얗게 변한 경산호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형형색색 연산호 군락과 초록빛 바다숲은 사라진 지 오래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뚜렷하다.
지난여름, 30도가 넘는 열탕으로 변해 연산호 군락이 녹아내리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 바다이다.
해양 생태계의 보고가 황량한 민둥 바다로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