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유치활동을 통해 내년에 크루즈선 30항차가 인천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올해 ▲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한국테마관광박람회 등 각종 크루즈 행사 참석 및 포트세일즈 추진 ▲ 글로벌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팸투어 초청 ▲ 크루즈 입항 시 환영행사, 셔틀버스 운행 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의 기항관광지를 테마로 한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의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 호가 인천항으로 입국해 4천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인천을 관광하는 등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16항차(기항 11, 모항 5)의 국제 크루즈선이 인천에 입항해, 승객 포함 3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내년에는 30항차(기항 18, 모항 12)의 국제 크루즈선 입항으로 인천에 7만6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항* 크루즈는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식자재, 신선식품 등의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내년에 입항 예정인 모항크루즈 12항차 중 11항차는 글로벌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출발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이고, 1항차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홍콩-대만 기륭으로 향하는 롯데관광개발 전세 크루즈다.
* 모항 : 크루즈가 출발하고 종착하는 항만으로서 승객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며 급유나 식자재 등 선용품 공급의 근거지가 되는 주된 항만
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24년 5항차 → '25년 12항차)와 크루즈 터미널에서 하루 정박하는 오버나잇 기항 크루즈('24년 8항차 → '25년 13항차)가 많아짐에 따라 체류시간이 늘어 인천 지역 내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 인천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에 대한 환영행사 개최, ▲ 한국 전통 체험관, 인천 관광 홍보관 운영, ▲ 공항 셔틀버스 신규 편성, 관광지 셔틀버스 증편 등의 방문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 지속적인 기항지 포트세일즈와 선사·여행사 팸투어 초청을 통해 인천 관광 테마크루즈를 기획 유치하고 ▲ 인천 특색의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 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을 인천에 유입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국제 크루즈 선사·여행사들에게 새로운 모항지로 선택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매력적인 인천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