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충북도립극단(이하 극단) 창단기념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단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첫 공연으로 많은 충북도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올해 첫 단원으로 선발된 극단의 시즌 단원과 청년연수단원, 충북의 대표적인 객원 배우들이 출연했고 김낙형 예술감독이 직접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작 ‘한 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를 각색하여 만들었다.
지난 18일(금) 첫 공연 후 청주예술의전당(3층) 로비에서 진행된 창단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 박종관 전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국내 공연계의 주요 인사들 70여 명이 참여해 충북도립극단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공연은 충북도립극단의 창단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도민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뜻깊은 자리이며 축제와도 같다.”라며 “이 공연을 첫 삽으로 앞으로 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배출해 내서 충북도에서 공연예술이 활성화되고 도민들의 공연 향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충북도립극단이 전국 각 시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나아가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충북도립극단의 성공적인 앞날을 기원하였다.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창단공연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충북도가 연극 문화 예술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극단 측은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순회공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증평 10/26, 보은 11/14, 영동 11/16, 괴산 11/21), 찾아가는 청소년 공연 ‘선생님이 좋아서요!’ 등 12월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꾸준히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