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사태로 인해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26명, 이 가운데 17명이 경북 예천에서 발생했다.어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의 지정과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산사태 피해가 컸던 예천군 효자면과 감천면 등은 아예 관리지역에서 빠져 있었다.
이미 산사태 예방 사업이 진행된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꼼수까지 지적됐다.산림청장은 그동안의 부실한 관리 체계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